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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현이 '학력 위조 파문에 휘말릴 뻔한 억울한 사연'을 방송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세바퀴'에 출연한 김태현은 지난달 22일 방송된 '세바퀴'에서 "고등학교 때 제일 잘한 성적이 50명에서 47등이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등학교 중퇴한 후 다시 열심히 공부해 검정고시 합격을 해 대학을 들어갔다"고 밝혔지만, 에피소드 내용이 길어 뒷이야기는 편집이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인터넷 연일 검색어에 '김태현 고등학교 중퇴'가 뜨겁게 달궈져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놨다.
그 후 친구들과 포장마차에서 술을 먹는데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대학 나온다고 잘 되는 거 아니라며, 등을 두드리면서 소주 한 병을 시켜주고 가셨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선우용녀는 "잘됐다. 소주 한 병 얻어먹었으면 됐지"라고 말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유쾌하게 말들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서는 고정 패널 임예진이 평소 친분이 두터운 SS501의 멤버 김현중과 전화연결을 시도해 '여자친구랑 해보고 싶은 것'을 묻자, '발톱 잘라주기'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