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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꽃미남 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최종훈, 송승현)의 숙소를 MBC '오늘밤만 재워줘'를 통해 전격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오늘밤만 재워줘' 녹화현장에는 FT아일랜드(평균 나이 19세)와 아줌마 MC 4인방(평균나이 37.5세)들의 첫 만남은 현격한 나이 차 때문인지 약간 어색한 분위기로 시작되었지만, FT아일랜드의 깜찍한 애교와 넉살스런 자기소개로 촬영현장의 분위기가 한층 화기애애 졌다고.
특히 숙소를 구경하던 4MC(이경실, 김지선, 강수정, 유채영)들은 멤버들의 귀여운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는 "정말 귀엽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보이 밴드답게 숙소를 가득 채운 선물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이한 선물로는 생후 4개월 된 시베리안 허스키였는데 평소 강아지를 무서워한다는 MC 이경실이 촬영 중 갑자기 다가온 강아지 때문에 너무 놀란 나머지 대성통곡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 촬영이 중단되는 돌발상황이 벌어졌다는 후문.
또 소속사의 권한으로 전 멤버들이 휴대전화 금지령을 받다가, 최근 금지령이 풀린 FT 아일랜드 멤버들에게 MC들은 "휴대전화가 생긴 후 처음 저장한 여자연예인이 누구냐?"고 묻자, 보컬인 홍기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여자 연예인은) 딱 한 명뿐"이라고 밝혀 주위를 집중케 했다. 이어 그는 "정말 친한 누나"라며 황급히 말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새로운 멤버 송승현은 FT 아일랜드에 영입되는 동시에 안티팬으로부터 상처 받았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기존 멤버가 나간 후 영입된 승현은 데뷔하자마자 생긴 안티팬과 심한 악플들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말을 하며 팬들에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진심 어린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야기를 듣던 홍기는 "형은 데뷔하면서 안티팬만 6, 7천 명이야"라며 승현을 위로했다.
FT 아일랜드의 모든 것은 오는 10일 밤 11시 45분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