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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공회의소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인턴쉽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다. |
[LA=한국재경신문] LA한인상공회의소는 오는 6월부터 국내 유수 대학의 21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해외 한인업체와 연계한 '인턴쉽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한인의류협회가 자체적으로 부산대학교 의상학과 학생 6명을 초청, 단기 인턴쉽 프로그램 시행한 것이 전신이 됐다.
LA한인상의는 8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인재들이 미국의 문화와 기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인업체들은 우수한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며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인턴쉽 분과 명원식 위원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인턴쉽 프로그램 추진이 쉽지는 않지만 한국 대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앞으로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한인 경제의 튼튼한 디딤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LA한인상의는 한국의 외대, 부산대, 이화여대와 MOU를 체결해 인턴쉽 지원자를 선발하고 있다. 또한 조만간 서울대와 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이번 인턴쉽 프로그램에는 의류, 홍보대행, CPA, 일반사무, 건설, 의료 등 총 15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LA 한인상의 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