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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 ‘은소현, 생일날 달수에게 고백?!’

MBC 월화극 ‘내조의 여왕’이 ‘천지애(김남주)-온달수(오지호)’, ‘허태준(윤상현)-은소현(선우선)' 부부간의 얽히고설킨 애정 라인이 긴장감 속에 빠르게 전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된 ‘내조의 여왕’ 9회는 전체 극의 중반부를 넘어서고 있는 시점, 이날 방송에서는 달수와 소현의 포옹 장면이 담긴 엘리베이터 CCTV가 봉순과 준혁, 이사 부부에게까지 전해지는 긴장감을 시작을 예고했다.

특히 소현은 자신의 생일날 달수에게 고백하고, 소현 친모의 부고에 쓰러져 달려온 달수의 관계가 묘하게 얽히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소현과 지애의 사이에 있는 태준의 진심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

태준은 그동안 소현에게 이혼을 강요하며, 외도를 일삼는가 하면 갑자기 나타난 ‘나이롱 아줌마’ 천지애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다 어느덧 호감을 보이기까지 하더니, 갑자기 친모상을 당한 소현을 위로하려 출장 일정을 취소하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태준이 도착한 찰나 소현과 달수는 키스를 하고 있었고, 태준은 그들을 보며 알 수 없는 얼굴을 하고 돌아섰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태준도 실은 자신도 모르게 소현을 좋아하고 있던 것 아니냐”, “막상 다른 남자와 있는 소현을 보고 질투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등의 의견과 “소현 때문이 아니라 헌신하는 지애를 놔두고 다른 여자와 저러고 있는 달수가 어이없던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이 분분하게 올라왔다.

한편, 네 사람의 애정과 갈등이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떠오른 ‘내조의 여왕’은 10회 예고에 태준과 소현의 ‘이혼’이 비쳐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