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국제부품·소재 산업전'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오는 16일 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2009 국제부품·소재 산업전'은 국내외 기업 246개 사가 6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15,000명의 참관객 방문이 예상된다.
21세기 핵심 부품·소재 산업을 선도한다는 취지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기계 부품 및 자동차 부품은 물론, 전기 부품, 전자 부품, 로봇 부품, 금속 소재, 화학 소재, 섬유 소재, 세라믹 소재 등 다양한 부품·소재 기업들의 제품을 총망라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일 부품·소재 조달·공급전시회와 통합 개최되어 국내 참가기업의 내수는 물론 한일간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한일간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이번 '2009 부품·소재 전시회'를 한국과 일본이 동시 개최하면서 양국 부품·소재산업 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재 삼성전기, LG이노텍, 두산인프라토어, 포스코, 효성 등 국내 187개 사와 미쓰비시 전기, 미쓰비시 중공업, 쇼와전공, 스미토모상사 등 59여개의 일본 부품·소재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
관계자들은 이번 '2009 한일 부품·소재 산업전'을 통해 약 1억불 가량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간 중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는데 한국부품소재산업 진흥원이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부품·소재 전용공단 기업 유치 설명회를 진행한다.
코트라(KOTRA)도 일본 제트로(JETRO)와 함께 대일 부품·소재 수출 상담회 및 설명회 등 내수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전시회 기간 동안 한일간 협력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생협력 사업구매, 부품·소재 수출 계약과 관련된 MOU도 체결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이 주최하며, 킨텍스, 경연전람이 주관한다. 입장료는 3,000원(홈페이지 사전등록시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