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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앨범 '대찬인생'을 발표한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박현빈과 어머니 정성을 씨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머니 정성을 씨는 나이에 비해 젊고 건강한 모습에 MC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너무 동안이시네요, 혹시 보톡스 같은 것은 맞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씨는 "술값이 모자라 주사 같은 건 맞지도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이날 박현빈은 연예계 소문난 효자임을 과시하듯 최근 부모님께 직접 선물한 아파트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수 활동하면서 직접 모은 돈으로 집안의 빚을 모두 청산하고 마련한 집이기에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집이라고.
이어 박현빈은 그동안 악착같이 돈을 모은 비법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방송을 통해 박현빈의 호남형 아버지가 등장, 평소 박현빈의 열혈 팬이자 기사 스크랩 담당이라는 아버지는 집안의 한쪽 벽을 모두 박현빈의 기사와 사진으로 꾸며놓았다.
부모님은 각각 피아노와 색소폰을 연주하며 즉석 콘서트를 여는 등 음악 집안다운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