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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유재석, 각각 세계기네스·한국기네스 보유 ‘MC가 대단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MC 강호동과 유재석이 각각 세계기네스와 한국기록원에 등재된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17일 방송될 MBC every1 '매거진 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지니고 있는 특별한 능력의 스타들을 소개했다.

이중 강호동은 '가장 많은 사람과 악수하기' 분야에서 세계 기네스 기록을 가졌다. 지난 1993년 '대전 엑스포' 당시 8시간 동안 약 3만 명의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해 세계 최고 기록 도전에 성공했던 것.

당시 강호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손에 감각이 없더라"며 "간혹 힘이 좋은 아주머니들은 반가운 마음에 손을 잡고 흔들며 놓아주지 않아 곤혹스럽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또 다른 국민MC 유재석은 '한국 기네스'로 불리는 '한국기록원'에서 인정한 '얼굴에 빨래집게 많이 집기' 분야의 일인자다.

유재석은 지난해 5월 MBC '무한도전' 주최로 일산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네스기록도전 대회'에서 얼굴에 26개를 집었다.

세계 기록 153개에는 못 미치는 기록이지만 한국기록 19개를 훌쩍 넘어 한국최고기록에 등재됐고,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외에도 박현진, 신승훈, 김건모 등의 스타가 지닌 기록을 소개한 MBC every1 '매거진 원'은 17일 오후 2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