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0포인트(0.30%) 내린 490.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0.89포인트(2.21%) 내린 481.05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90선을 회복했다.
개인은 41억원, 기관은 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7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1.11%)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은행(-3.27%), 철강.금속(-3.26%), 금융업(-2.62%)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태웅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전날보다 3.27% 오른 것을 비롯해 소디프신소재(3.99%), 서울반도체(2.45%)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2.35%), 태광(-2.30%), 성광벤드(-2.18%), 키움증권(-2.08%) 등은 부진한 모습이다.
주요 인터넷주에선 네오위즈(-6.42%), 인터파크(-1.94%) 등 모두 하락하고 있다.
개성공단에서 남북당국의 접촉을 앞두고 이화전지(-3.23%), 제룡산업(-1.15%), 비츠로시스(-0.87%) 등 일부 남북경협주가 내리고 있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자전거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한 언급에 힘입어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35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6개를 비롯해 58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