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윤상현, “아르바이트 체험기 공개!”

예능 프로에 첫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인 탤런트 윤상현이 "사실 아르바이트는 다 해본 것 같다"고 깜짝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BC 월화극 '내조의 여왕'에서 태준 역으로 열연해 인기가 급상승 중인 윤상현이 21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다양한 아르바이트 체험기를 공개했다.

윤상현은 "대학교 때부터 부모님께 눈치를 보며 손 벌리는게 마음에 안 내켜, 많은 아르바이트를 해왔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아르바이트 중에는 호프집 서빙 아르바이트는 기본이고 고층건물 페인트 칠하기, 주유소 아르바이트에 이어 분식집까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종목에 도전했었다고 밝혀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주유소 아르바이트 시절에는 휘발유와 경유를 구별하지 못한 윤상현이 손님들에게 잘못 주유해 드려 사장님께 크게 혼나기도 하고, 고층건물에서 페인트칠을 할 때는 3일간 긴장해 페인트칠을 거의 하지 못한 사연도 털어놔 재미를 더했다.

또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첫눈에 반한 여자와 7년간 사랑을 하다, 헤어졌을 때 펑펑 울기도 했다고 아픈 기억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윤상현은 신성우의 '서시'를 열창해 훌륭한 가창실력을 뽐냈고 이현우의 성대모사를 하며, 만능 재주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상상더하기'에는 윤상현 외에도 신성우와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