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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여왕’ 속 미중년! 최철호·윤상현의 비하인드 스토리 대공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인기 중심에는 대한민국 미중년 열풍을 몰고 온 배우 최철호와 윤상현 두 사람이 있다.

까칠 부장님 최철호의 ‘개판’이 된 사연과 엉뚱 사장님 윤상현의 숨겨진 개인기, 그리고 <내조의 여왕> 비하인드 스토리를 tvN ENEWS <특종의 재구성> 코너에서 만나보았다.

최철호는 주로 사극에서 활약해오며 강하고 무거운 역할을 연기해왔지만 그의 실제 모습은 더없이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띠 동갑 연하의 부인까지 갖춘 완벽 매력남이지만 그의 가정에 말 못할 사정이 있다고.

최철호는 “개판이죠, 정말 개판이에요”라며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인즉 70년생 개띠인 최철호는 고군분투 끝에 지난 2005년 띠 동갑인 82년생 개띠 아내를 얻게 됐고, 이듬해인 2006년 개띠 아들을 낳아 화목한 개띠 가족을 구성하게 된 것. 동료 배우 오지호는 “제가 촬영하면서 잘 안 웃는 편인데 철호 형하고만 같이 하면 너무 웃어요”라며 최철호의 가족적이고 밝은 성격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한편 또 하나의 미중년 윤상현도 엉뚱한 사장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 동안의 찌질남 이미지를 벗고 <내조의 여왕> 허태준 역으로 자리 잡기까지 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윤상현은 “장사도 해보니까 체질에 맞더라구요”라며 운을 뗀 뒤 “분식집도 했었고 떡볶이 집 사장에서, 의류 사업까지 안 해본 게 없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또 윤상현은 “안녕하세요 이현우입니다 이현우의 뮤직라이프 지금 시작합니다~”를 그대로 따라하며, 본인의 인터뷰에서는 처음으로 이현우 성대모사를 선보여 만능 재주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오지호도 “상현이 형 같은 경우는 되게 엉뚱하죠. 실생활에서도 엉뚱하고”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밖에 오지호가 밝히는 최철호, 윤상현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내조의 여왕> 속 미중년 3인방의 농구실력까지 그 동안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들의 숨겨진 모습은 21일 밤 9시 tvN 'ENEWS' <특종의 재구성>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