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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막내 태민(16)이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디뎌 눈길을 끌고 있다.
태민은 MBC TV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오는 15일부터 최은경의 외아들 '준수'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일명 '엄친아'로 불리는 준수는 얼굴도 잘생긴 데다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쳐본 적 없는 수재다. 뿐만 아니라 운동, 음악, 미술 등 못하는 게 하나도 없고, 동네 어른들에게도 깍듯하고 예의 바르며 교우관계도 원만한 인물.
지난 4일 오후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깔끔한 교복 차림과 화사한 미소로 등장해 첫 녹화를 마친 태민은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가 빨리 찾아와 기쁘다"면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민은 앞으로 정선경의 딸인 심은경, 김희정의 딸인 한보배와 함께 풋풋하고 상큼한 러브라인을 그려나가며 극의 활력을 불어놓을 전망이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