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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은동령, ‘구구단의 여왕’ 등극 ‘박소현은 허당?’

중국 미녀 은동령이 구구단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KBS2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최근 녹화에서 중국 미녀 은동령은 "한국 사람보다 구구단 외우기를 잘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윤정수와 이성진 등은 "외국인이 한국어 구구단을 어떻게 잘 외울 수 있냐?"며 반신반의하자 현장에서 게스트 대 은동령의 깜짝 구구단 대결이 펼쳐졌다.

은동령은 이성진, 박지선, 전현무와의 대결에서 한차례도 지지 않으며 승승 장구했고, 평소 총명한 이미지로 유명한 박소현은 무기력하게(?) 단 한번에 지고 말았다고.

특히 박소현은 다른 구구단보다 쉬운 10단, 11단에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 '허당'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한편, 도미니크는 '한국 90년대 음악 제목 맞추기'가 장기라며 가수 출신 이성진과 대결을 펼쳤다. 놀랍게도 도미니크는 전주만으로도 노래 제목을 맞추었고, 심지어 이성진의 '하모하모' 그룹 시절 댄스곡 '빠삐용'까지 먼저 맞춰냈다.

이에 이성진은 "도대체 여기 있는 미녀들이 외국인이 맞냐? 어떻게 한국 사람보다 더 잘 알 수 있냐?"며 혀를 내두르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외에도 매운 음식 먹기, 공기 놀이, 예쁜 도시락 싸기 등 '한국인보다 더 뛰어난' 미녀들의 장기는 4일 11시 10분 방송될 KBS2 '미녀들의 수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