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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박지선, “솔로 10000일이면 승천!”

'미수다' 미녀들이 한국 남자에게 받은 프로포즈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2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녹화에서 한국 남자와 결혼한 크리스티나는 "남편이 바닷가에서 노래를 불러주고 반지를 주었다"며 "눈에서 불이 나와서 기꺼이 프로포즈를 허락했다"고 밝혀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질세라 뉴욕 출신 부산 아가씨 비앙카는 "수업 중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남자가 강의실에 들어와 선물을 줬다"고, 배우 신현준의 조카 아만다는 "남산에서 코스요리를 먹는데 반지가 있었다"며 로맨틱 이벤트를 자랑했다.

스튜디오가 미녀들의 프로포즈 자랑으로 과열되자 개그우먼 박지선은 "한국남자들은 죄다 외국인에게 프로포즈 하냐"고 크게 한탄하다가 "하지만 나는 이벤트 원하지 않는다. 솔로된지 10000일이면 하늘로 승천한다더라. 그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국남자들의 갖가지 프로포즈 방법이 공개되는 KBS2 '미녀들의 수다'는 4일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