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컴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박지윤이 같은 소속사였던 가수 비에게 "'누나' 소리를 꼭 하도록 했다"고 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친한 남자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가수 비(본명 정지훈)를 꼽았다.
박지윤은 비가 가수로 데뷔하기 전부터 워낙 춤을 잘 추기로 유명해 박지윤의 4집 수록곡인 '달빛의 노래' 안무를 직접 짰고, 함께 파트너로 무대에 선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비가 처음에는 '누나, 누나'하며 꼬박꼬박 존칭을 쓰더니, 어느 순간 친해지고 나서는 '야!'라고 부르며 말을 바로 놓더라"며 "내가 빠른 82년생임을 비에게 강조해 꼭 '누나'라고 부르도록 시켰더니 비가 나를 좀 무서워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박지윤을 비롯해 임현식, 김자옥, 김희철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