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재경신문]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실업지표 호전과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8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09포인트(0.61%) 오른 8,564.37을, 나스닥지수 역시 11.48포인트(0.65%) 높은 1,770.58을 각각 나타냈다. S&P500지수는 3.82포인트(0.42%) 상승한 923.35를 기록중이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장 마감 직후 발표될 19개 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는 양호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날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19개 은행 중 어떤 은행도 파산 위험에 처해 있지 않다"고 밝혀 금융위기가 진정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날 씨티그룹과 BOA의 주가는 12%와 18% 각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