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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유진이 생얼에서 오드리 햅번과 올리비아 핫세을 연상케 하는 메이크업 과정을 선보여 화제다.
유진은 9일, 올’리브 (O’live) '리빙뷰티-유진의 메이크업 다이어리'에 출연해 그의 친동생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로 떠나 현지에서 아티스트 뺨치는 놀라운 셀프 메이크업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유진은 아침에 일어난 맨얼굴에서부터 오드리 햅번과 올리비아 핫세와 같은 모습으로 변신해 가는 메이크업 과정 전체를 그대로 방송할 예정이다.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쌩얼 공개에 상세한 메이크업 팁을 위해 얼굴 클로즈업을 제안하기도 한 유진은 제작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또 어번 햅번룩, 펑키 트위기 룩, 보헤미안 스타일의 히피룩과 같이 날마다 새로운 의상 컨셉에 따른 메이크업 기술을 전하며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했다.
메이크업 도중 유진은 자신의 짝짝이 눈썹이 콤플렉스라고 당당히 밝히며 이를 감추기 위한 방법은 물론 각 추구하는 스타일에 따라 차별화된 아이쉐도우 색상 활용법, 눈썹 터치법, 입술 라인과 립글로스 사용법 등 부위별 꼼꼼한 메이크업 노하우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투명한 피부톤을 강조한 후 정교한 속눈썹과 붉은 입술로 포인트를 준 유진이 그레이스 대성당을 방문 해 오르간을 연주할 때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바로 막 나온 주인공 줄리엣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고.
유진은 "SES로 활동하던 어린 나이부터 촬영장으로 이동할 때마다 차 안에서 메이크업을 했더니 지금처럼 수많은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며 "나만의 비법을 시청자 여러분들께 전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빙뷰티-유진의 메이크업 다이어리'에서는 유진이 동생 유경과 단짝 친구 같은 우애를 과시하며 언니로서의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동생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핫 플레이스를 방문하는 도중에도 동생의 메이크업을 수정해주는 세심함을 보이는가 하면 동생한테 '어메이징', '원더풀'을 계속 외치며 동생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