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8포인트(1.17%) 오른 523.91을 기록,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20선을 돌파했다.
이날 지수는 5.35포인트(1.03%) 오른 523.18로 출발해 한때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52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장 종료가 임박해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소폭 늘었다.
개인은 83억원을,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3억원, 3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62%)와 섬유.의복(3.32%), 종이.목재(2.30%) 등은 강세를 보였고, 운수창고(-1.31%), 의약품(-1.11%), 기계(-1.03%)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평산(2.29%)과 서울반도체(2.25%)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태웅(-2.66%), 소디프신소재(-2.56%), 태광(-1.89%) 등은 약세였다.
인터넷주에선 인터파크(4.46%)와 SK컴즈(0.11%)는 오르고, CJ인터넷(-2.21%), 네오위즈(-1.65%), 다음(-0.28%)은 내렸다.
상장폐지를 면해 이날 거래가 재개된 엑스로드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천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디텍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에 이은 증권사의 목표가 상향조정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2.54% 급등했다.
상한가 52개를 포함해 5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352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7억6천925만7천주, 거래대금은 2조4천875억8천6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