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사흘째 상승하며 연고점을 또 경신했다.
1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최근 월 물인 6월 물은 전 거래일보다 0.15포인트(0.08%) 오른 181.40에 마감됐다.
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선물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와 기관의 매수세가 팽팽하게 맞서며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상승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6계약, 2천498계약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2천919계약을 순매수했다.
현ㆍ선물간 가격 차인 베이시스는 0.05로 전날보다 악화됐으며, 이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천99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2만6천415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1만8천728계약 줄었지만, 미결제약정은 10만899계약으로 1천587계약 늘었다.
15개 개별 주식 선물 가운데 한국전력(4.67%), 하나지주(4.15%), 케이티앤지(2.38%) 등 9개 종목은 올랐으나, 삼성전자(-1.49%), 신세계(-1.47%) 등 6개 종목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