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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에서 리쌍의 길과 함께 '골방 브라더스'로 활약하고 있는 DJ D.O.C의 이하늘이 '피겨퀸' 김연아 앞에서 굴욕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하늘은 최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코미디는 살아있다' 특집편 녹화에 슈퍼맨 쫄쫄이 의상을 입고 출연, 유독 풀 죽은 모습으로 앉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길은 "하늘 형이 지금 우울증이 왔다"며 "슈퍼맨 쫄쫄이 의상을 입고 녹화장에 들어오는 중에 김연아 씨를 만났다"고 폭로했다.
길은 이어 "김연아 씨와 하늘 형이 눈인사를 했는데, 김연아 씨가 쫄쫄이 의상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연아를 경악하게 한 쫄쫄이 의상을 입고 스태프에게 끌려나가야 했던 길과 하늘의 사연은 11일 밤 11시5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