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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급등부담 vs 상승 기대..하락 뒤 혼조

[뉴욕=한국재경신문]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장중 약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개장초 차익매물이 급증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증시는 다우 8400을 약간 웃돈 상태에서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22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10.64포인트(1.29%) 하락한 8464.01을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42포인트(1.44%) 내린 915.8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0포인트(0.22%) 오른 1742.90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차익실현 매물과 유에스 뱅코프, 캐피털 원 파이낸셜, BB&T 등 3개 은행이 각각 15억~25억달러 규모의 신주발행 소식이 나오며 은행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원자재주 및 정유 관련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액슨모빌은 1.8% 내림세고, 디쉬네트워크는 17% 급락하고 있다.

중국의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구리 7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1.90센트 하락한 2.1455달러(톤당 473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증시와 더불어 국제 유가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83센트(1.42%) 내린 57.80달러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