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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김태희, ‘3kg 감량, 초미니로 각선미 뽐내’!

인기 배우 김태희가 '아이리스'에서 NSS 프로요원으로 변신하고자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 구로 나인스 애비뉴에서 열린 KBS 2TV '아이리스'의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희는 "NSS 요원으로 변신하는데 액션신이나, 프로페셔널 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2~3kg 체중을 감량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희는 극 중 최고의 NSS 프로파일러 '최승희'로 분해 테러범의 행동을 예측해 테러를 사전에 방지하는 지적이고 당찬 매력의 소유자로 등장한다.

김태희는 "나는 평소 스트레스 안 받고 마음껏 먹는 스타일이다"고 밝힌 김태희는 "남자들처럼 그렇지(우람한 근육을 자랑하지는)는  않지만,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 등의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극 중에서 냉철하고 치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드라마상 멜로적인 요소도 중요하기 때문에,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기 노력했다"며 "NSS 요원으로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기존 이미지에서 조금더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검은색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김태희는 취재진들의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태희를 비롯해 이병헌,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빅뱅 탑 등의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고 국내 이례적인 남북관계 블록버스트 첩보 영화급을 자랑하는 드라마 '아이리스'는 9월께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