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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 김남주가 깜짝 생일파티에 감동을 받았다.
지난 10일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주인공 '천지애' 역의 김남주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날 오전 신세계 본관 옥상(극중 퀸즈 팰리스)에서 촬영 들어가기 전 촬영 A팀의 고동선 PD와 나영희, 황효은, 이매리, 최예진 및 촬영 스태프 등 40명이 모여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38번째 김남주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어 이날 1시, 김남주가 양주세트장으로 장소를 옮겨 촬영에 들어갔을 때 촬영 B팀의 김민식PD와 절친 이혜영, 선우선, 정수영과 스태프 40여 명이 모여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준 것.
스태프들은 일부러 촬영이 늦어지는 것처럼 꾸미고, 조명을 꺼트리는 실수를 한 것처럼 연출한 후 케이크에 촛불을 밝히며 나타나 축하노래를 합창하는 등 각종 이벤트로 김남주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루에 두 번이나 이어진 깜짝 생일 파티에 김남주는 "쉼 없이 달려온 촬영에 힘은 들지만 가족 같은 분위기의 촬영장에 오면 힘이 다시 생긴다. 앞으로 남은 촬영도 더욱 즐겁게 임할 것"이라며 "'내조의 여왕' 모든 식구들에게 가슴 뜨거움을 느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11일 방송된 '내조의 여왕' 17회분은 30.4%(TNS 전국)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특히 이날 천지애가 직접 디자인한 가방으로 소개된 김남주 가방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이태리 명품 브랜드 '체사레 파조티'의 제품인 이 제품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후 소비자의 문의가 폭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