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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효진이 라디오 방송에서 예비신랑으로부터 '전화연결 프러포즈'를 받았다.
김효진은 13일 방송된 103.5MHz SBS 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에 출연해 결혼을 앞둔 심정과 지금까지 숨겨왔던 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진 김효진의 예비신랑인 조재만 씨는 이날 김효진과 깜짝 전화연결로 김효진에게 프러포즈와 사랑 고백을 들려주어 그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이날 김효진은 오랜 기간 친자매처럼 지내온 정선희와 오랜만에 스튜디오에서 만나, 그간의 미뤄왔던 이야기들을 솔직 담백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정선희는 "힘든 시기에 자신의 빈자리를 지켜주었던 동생(김효진)이 결혼을 앞두고 출연하는 자리여서 마음이 설레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효진은 5년 동안 교제해 온 예비신랑 조재만 씨와 오는 22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화촉을 밝힌다. 그는 말레이시아 롬복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상도동에 신혼살림을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