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 ‘라라라’ 녹화후기 남겨 ‘다크서클이 3평 증가!’

가수 윤하가 음악 방송에 직업 녹화 후기를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출연한 윤하가 생생한 녹화 후기를 남겨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윤하는 홈페이지에 마련된 '출연자 녹화후기' 메뉴를 통해 소녀시대 'Gee'를 편곡하며 어려웠던 점, 대선배인 MC김창완과의 설레였던 만남 등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안녕하세요. 윤하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긴 윤하는 "Gee 편곡 때문에 힘들었다. 녹화 끝나고 다크써클이 3평씩 넓어질 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며 "나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창완 선배님께서도 잘 대해주셨고, 평소 좋아하던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도 만날 수 있어서 긴장하기도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 13일 방송에 출연예정인 이현우도 녹화 후 "음악하는 사람들에게는 오아시스같은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기쁜 소감을 직접 남기기도 했다.

한편, '출연자 녹화후기' 게시판은 출연 뮤지션들이 녹화를 하며 느꼈던 생생하고 진솔한 녹화후기를 직접 남기는 게시판으로, 뮤지션들과 시청자들 사이에서 즐거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