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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연상 황경희 씨와 오는 17일 결혼을 앞둔 개그맨 유세윤의 결혼한복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개그콘서트’, ‘유세윤의 인간극장’,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 등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안겨주는 개그맨 유세윤은 지난 7년간의 긴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에 결혼식을 올리기 전 결혼한복 촬영을 마친 것.
특히 사진 속 유세윤의 모습은 포장되지 않은 행복한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유세윤-황경희 예비부부의 결혼한복 제작을 담당한 베틀한복 오미경 원장은 “예비 신랑 신부인 두 사람(유세윤, 황경희)의 사랑의 깊이가 느껴진 만큼 신랑 신부 한복에 최대한 밝고 따뜻한 모습을 담아내었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유세윤-황경희 커플이 한복 입은 모습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나도 저런 한복을 입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진심 어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유세윤 커플은 17일 오후 5시 30분 서초구 EL타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사진= 베틀한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