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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기술주↑+리보금리↓..상승세

[뉴욕=한국재경신문]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장중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후 1시 7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산업지수는 전일대비 58.62포인트(0.71%) 상승한 8343.51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0.21포인트(1.16%)오른 894.1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76포인트(1.67%) 오른 1691.95를  각각 기록중이다.

이날 증시는 지난주 실업청구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술주와 리보 금리 하락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 소프트웨어 업체 CA 호재

세계 2위의 메인프레임 컴퓨터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CA가 장중 7.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CA의 지난 4분기 주당 순이익은 31센트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9센트를 웃돌았다.

또 칩메이커인 인텔이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1.5% 상승했으며 메모리카드업체인 샌디스크도 3% 가까이 올랐다.

◇ 리보 금리 하락

영국은행연합회(BBA)는 이날 3개월물 리보 금리가 0.85% 하락했다고 밝혔다.

은행간 유동성 척도인 리보 금리와 초단기대출금리(OIS)간 격차인 리보-OIS 스프레드는 지난해 6월 16일 이후 최저치인 65bp로 낮아졌다.

한편 이날 은행주들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주들은 엇갈인 양상을 띠고 있다.

포드가 6.5% 상승한 반면 파산가능성이 점차 일고 있는 GM은 3.3%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