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준, ‘비행기’서 ‘F4’ 주량 모두 공개!

김준이 '꽃보다 남자'의 주역 'F4'(이민호, 김현중, 김범 등)의 주량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수 겸 탤런트 김준(25)이 지난 14일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탁재훈, 김구라의 비행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나친 술은 사고를 부른다'는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MC 김구라가 김준에게 "김준 씨 술 좀 해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준은 "원래 잘 못 먹는데 요즘 좀 늘어서 소주 한 병 정도 넘게 마신다"고 고백했다.

이 말에 호기심이 발동한 김구라는 "'꽃남' F4의 주량은 어느 정도냐"고 물었고, 잠시 생각하던 김준은 "김범이 나이는 제일 어린데 제일 잘 마신다"며 "범이는 한 번도 취한 모습을 본적이 없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김현중은 잘 마시는데 결국 어느 순간에 정신을 잃는다. 이민호는 저보다 못 마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날 '탁재훈, 김구라의 비행기'에서는 문제를 내기 위해 스튜어디스로 변신한 개그우먼 김신영이 재미를 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행복과 기쁨을 팍팍 날려드린다'는 뜻이 내포된 '탁재훈, 김구라의 비행기'는 실제 일반 국민들의 바람을 들어보고, 연예인들이 이를 맞히는 프로그램이다. 14일 방송에는 김준, 김신영을 비롯해 이인혜, 길, 노사연, 정한용, 브로닌, 김현철, 구하라 등이 출연했다. (윗사진=엠넷, 아랫사진 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