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나침반'이 자극적인 소재로 방송 전부터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동시간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황금나침반'이 전국시청률 6.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상류층만 상대한다는 일명 '텐프로'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 여성 출연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특히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은 12.3%, KBS '코미디쇼희희낙낙'은 8.6%의 시청률을 보여 '황금나침반'보다 높은 시청률에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금나침반'은 일반인 출연자의 고민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해 패널들이 '거침없는 조언과 인생훈수를 날린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카사노바, 텐프로 등의 출연으로 '황금나침반'은 출연자와 방송내용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세간의 우려를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