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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다인이 여러 작품을 통해 경력을 쌓아가는 기회를 얻었다면 개인적으로도 단단해지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바로 교통사고와 스토커를 당한 일이다.
이다인은 "교통사고는 우연"이라며 "매니저 측의 실수로 올림픽 대로에서 삼중 추돌을 당했는데 타박상으로만 끝났어요. 정말 다행이죠"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간에 쫓기는 일이 많으니까 급하게 이동하는 일이 많아서 연예인들이 사고를 많이 당하는 것 같아요"라며 "매니저 분들도 잠을 못 주무시는 일이 많아서 졸음운전을 하기도 하고. 조심해야 하죠"라고 덧붙였다.
이다인은 이번 드라마 촬영 중에 스토커를 당했던 일을 공개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는 웃어넘겼는데 점점 무서워지더라고요. 회사에서 공개적으로 밝혀서 스토커의 접근을 막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언론에 밝히게 된 거죠"라고 스토커 사건을 공개한 사연을 전했다.
이다인은 "촬영장에서 붉은 옷을 입었는데 '빨간 옷이 잘 어울리는군'이라는 문자가 오더라고요. 장난인 줄 알고 웃어넘겼어요"라며 "매니저 오빠가 집에 바래다줬을 때는 '함께 온 남자 누구냐?'라고 문자도 오고, 집에 와서 잠잘 준비를 하려고 불을 켰는데 '이제 들어왔군'이라는 문자도 왔어요. 정말 무서웠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은 괜찮으냐는 질문에 이다인은 "언론에 공개되고, 휴대폰 번호를 바꿔서 지금은 문자가 안 와요"라며 "마음도 많이 평안해졌고. 이제는 연락도 안 오고 해결됐습니다"라고 애교있는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