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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증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초기 정착 비용을 절약고자 시하누크빌 항구 지역에 50ha 규모의 임대 공단 조성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훈센 총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해외 농업 기술 개발 센터' 설립 등 농촌 개발과 의료, 교육, 산업·에너지 분야에 공적 개발 원조를 제공하겠다고 전했고, 훈센 총리는 감사를 표시하며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증권거래소 설립 지원을 요청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양국 정상들이 배석한 가운데 관계 장관들이 협력 양해각서 등에 서명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