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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환자 1명 추가..총 48명으로 늘어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 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7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KE082편으로 입국한 28세 한국인 남성이 인플루엔자 A(H1N1)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환자는 지난 5월 29일 미국(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었던 학회 참석차 출국해 이날 인천공항 입국하는 과정에서 발열증세와 함께 인후통, 기침증세를 보여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과 동승한 여객기 탑승객들에 대해서도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모두 48명으로 늘었으며, 현재 입원 치료중인 환자는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