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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7년만에 새 아파트 ‘푸르지오’ 들어서

7년만에 울산 동구에 아파트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이달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에서 일산아파트 3지구를 1,2단지 총 1,345세대로 재건축한 대단지 아파트인 울산전하 푸르지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울산 전하 푸르지오는 지하3층~지상28층, 아파트 16개동(1단지 12개동, 2개동 4개동)으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59㎡~151㎡, 14개 평면으로 구성되며, 조합원물량을 제외한 428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 건설사는 이달 초 일반분양물량 중 중대형 평형을 제외한 59㎡~121㎡(전용면적 기준) 18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3.3㎡당 분양가는 800만원선이 될 예정이며 2011년 7월 입주예정으로, 오는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6월 셋째주에 청약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 동구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미포조선소 등이 위치해 실수요층이 풍부한 지역이지만 지난 2002년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 것을 마지막으로 7년 동안 신규분양이 없어 이번에 공급되는 울산전하 푸르지오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봉수로, 방어진순환도로와 시내외 진출입이 용이한 아산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남구와 동구를 잇는 총연장 2.97km의 울산대교가 2014년 완공예정다. 울산대교에서 동구 도심으로 연결되는 길이 1.08km의 염포산터널도 건설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4개교(화정초, 미포초, 일산초, 전하초)를 비롯해 대송고, 방어진고, 청운고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또 울산 유일의 종합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과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다. 

이밖에도 대우건설은 울산전하 푸르지오를 울산 동구에서 처음으로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꾸미고, 지상에는 테마공원, 자연친화적 조경 등을 조성해 녹지비율을 높여 도심 속 휴식같은 아파트로 건설할 계획이다.

휘트니스클럽, 독서실, 전자책도서관 등 푸르지오의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유즈(Uz)'도 단지 내에 마련된다.

분양 문의 : (052)239-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