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피랍자 9명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AP통신은 3명의 어린이를 포함, 예멘에서 납치된 6명의 외국인 시신이 추가 발견돼 모두 9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AP통신은 피랍된 9명 중 독일인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인 교사 엄(34·여성) 씨를 비롯한 국제의료봉사단체 '월드와이드 서비스' 단원 9명은 지난 12일 오후 4시께 예멘 수도 사나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사다 지역에서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