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 인터넷뱅킹 가입자가 전국적으로 5천만 명을 돌파하고 하루 자금이체금액이 27조에 이르는 등 은행을 이용하는 채널이 창구보다는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 뱅킹 등 고객과의 비대면 채널 활성화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은행은 N세대 고객의 니즈에 부흥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터넷 전용상품인 ‘e-푸른바다 정기예.적금’의 금리를 기간별로 최대1.2%p까지 대폭 인상한다고 최근 밝혔다.
따라서, ‘e-푸른바다 정기예금’ 5년제는 1.2%p 인상된 4.2%로, 1년 이상 적금의 경우 0.2%p 인상된 3.7%로 가입이 가능하다.
또, 메리트정기예금이나 가계우대정기적금을 포함한 10개의 예,적금 상품도 인터넷으로 신규할 경우 영업점 창구를 이용해 신규할 경우보다 0.2%~ 0.5%까지 우대이율을 지급받는다.
이 밖에 인터넷 전용판매 펀드인 미래에셋맵스 KOSPI200 인덱스 증권투자신탁 1호도 창구를 통해 개설되는 펀드 수수료의 1/3 수준의 수수료로 판매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현재 인터넷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 전체중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높은 금리와 저렴한 수수료등으로 인해 앞으로 많은 수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