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부동산 경매낙찰대금을 대출해 주는 ‘프라임모기지 경매자금대출’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현대캐피탈이 부동산 경매낙찰을 받은 고객에게 낙찰대금을 대출해 주는 ‘프라임모기지 경매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프라임모기지 경매자금대출은 최저 7.7%의 금리로, 부동산 낙찰물건 시세의 85%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 최근 평균 낙찰가율이 시세의 80%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낙찰대금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는 셈이다.
상환기간은 최장 30년 범위 내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초기 3년간은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식 상환방법도 이용 가능하다.
또 현대캐피탈은 ‘권원보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권원보험은 부동산 물권취득과 관련해 손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전해 주는 보험.
이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사가 제공하는 권리관계 분석서를 통해 복잡한 권리관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권리관계 문제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사가 모두 책임진다. 더불어 보험사 전담 법무사가 등기업무를 대행해 편리하게 등기절차도 처리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부동산 경매에 대한 관심은 높은데 반해, 아직 관련 금융상품은 다양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경매자금대출은 대출한도와 금리는 물론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