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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커뮤닉아시아 2009'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옴니아 시리즈 4종 |
19일 OECD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기준 우리나라의 ICT 상품 무역수지는 432억8천100만 흑자를 기록, OECD 회원국 중 선두에 올랐다.
ICT 상품 무역수지는 통신기기, 컴퓨터 및 관련제품, 전자제품, 오디오 및 비디오 기기 등의 수출과 수입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한국은 2007년 한 해 동안 973억7천1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하고 540억9천만달러 어치를 수입했다.
특히 한국의 ICT 상품 무역흑자는 연평균 10% 이상씩 늘어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ICT 상품 무역흑자는 ▲1996년 108억3천400만달러에서 ▲1998년 145억9천300만달러 ▲2000년 224억3천900만달러 ▲2002년 227억3천800만달러 ▲2004년 432억6천600만달러 ▲2006년 375억4천900만달러 ▲2007년 432억8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LCD TV 판매에서 지난해 세계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휴대 전화 시장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에 이어 ICT 상품 무역수지 흑자가 364억200만달러로 OECD 국가중 2위에 올랐고, 멕시코가 114억1천500만달러 흑자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아일랜드(59억2천200만달러) ▲네덜란드(47억9천800만달러) ▲핀란드(44억5천900만달러) ▲헝가리(36억5천300만달러) ▲슬로바키아(6억4천500만달러) 등도 ICT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은 ICT 상품 무역수지 적자액이 1087억37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인 적자국은 ▲영국(311억6300만달러) ▲스페인(226억5700만달러) ▲캐나다(174억3300만달러) ▲프랑스(160억3900만달러) ▲호주(159억400만달러) ▲이탈리아(148억8800만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