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열풍을 타고 홈쇼핑까지 사업을 확장한 이지훈(30)의 쇼핑몰이 대박 쇼핑몰로 세간의 눈길을 받고 있다.
이지훈 쇼핑몰 ‘패리스스토리 옴므’가 론칭한지 7개월 만에 총매출 50억이라는 급성장을 보여 패션업계를 깜짝 놀라게 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지난 2008년 11월에 론칭한 이지훈의 쇼핑몰은 파리지엥(parisien)의 시크하면서도 클래식한 감성 브랜드로 20대 젊은 남성들에게 귀공자 스타일의 세련된 프레피 룩을 선보여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의 검색어 순위를 연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연예인 브랜드 쇼핑몰 헤이요(http://www.heyo.co.kr/) 마케팅 팀장은 이지훈의 쇼핑몰이 급성장을 보인 이유에 대해 매스미디어의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내는 이지훈의 탁월한 안목과 적절한 시기에 ‘패리스스토리 옴므 슈즈’ 라인을 론칭하여 토탈 패션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패션 전문 채널(변정수 Mc의 올리브 쇼)과 홈쇼핑 등 영상 매체를 통해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방법을 밝혀 소비자로 하여금 단순히 이름만 빌려주는 연예인 쇼핑몰이 아닌 이지훈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임을 보여줘 신뢰감을 얻었기 때문이다”라며 이지훈 쇼핑몰의 성공요인을 설명했다.
또한 쇼핑몰 한 관계자는 “이지훈의 ‘패리스스토리 옴므’는 감각적이고 시크한 디자인의 쇼핑몰로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 입소문이 나면서 각 국의 패션 중계업자로부터 구입 문의 러브콜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훈은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직원들과 기쁜 일 힘든 고비를 넘기며 책임감과 인간으로서 한 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새롭고 발전하는 쇼핑몰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