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탤런트 전혜빈이 내달 17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압구정 다이어리’(극본 최수영·정수현·김태희/ 연출 박삼주)에서 방송인 에이미, 배우 고은아와 주연을 맡아 컴백한다.
종합오락채널 tvN이 ‘잇 걸(it girl)’들의 성장기를 감각적이고 현실감 있게 그려낸 새 트렌디 드라마 ‘압구정 다이어리’은 원작소설 저자인 정수현 작가를 비롯, 드라마와 영화로도 인기를 끌었던 소설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최수영 작가, ‘무한도전’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태희 작가까지 세 명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3명의 최강 작가진은 “미드에 지친 20~30대 여성들에게 진정한 한국형 오리지널 칙릿(chick-lit)을 선보이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
tvN 관계자는 “압구정동은 다양한 인간 군상이 공존하는 정글과도 같다”며 “그곳에서 생존해 가는 젊은 여성들의 이야기는 압구정 안에 있든, 밖에 있든 누구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될 것”이라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형 칙릿’의 진수를 보여줄 tvN 새 트렌디 드라마 ‘압구정 다이어리’는 오는 7월17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