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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고은아·에이미·황승언, ‘4인 4색’으로 브라운관 컴백!

종합오락채널 tvN은 '잇 걸(it girl)'들의 성장기를 감각적이고 현실감 있게 그려낸 새 트렌디 드라마‘압구정 다이어리’(극본 최수영·정수현·김태희/ 연출 박삼주)를 내달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방송한다.

이 드라마를 통해 “미드에 지친 20~30대 여성들에게 진정한 한국형 오리지널 칙릿(chick-lit)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3명의 작가와 전혜빈, 고은아, 에이미, 황승언의 4인 4색 스타일 대결이 눈에 띄는 대목.

3명의 작가는 소설 ‘압구정 다이어리’의 저자인 정수현 작가를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로도 인기를 끌었던 소설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최수영 작가, ‘무한도전’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태희 작가까지.

더불어 주인공에는 영화 ‘10억’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배우 고은아와 ‘신의 저울’ 이후 8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전혜빈, ‘악녀일기’로 유명세를 탄 에이미, 각종 CF와 영화에서 종횡무진하며 한국의 ‘아오이 유우’로 급부상 중인 신예 황승언이 나서 말랑말랑하고 발칙한 그녀들을 소화할 예정.

남자 배우로는 드라마 ‘자명고’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탤런트 여욱환과 모델 출신인 탤런트 조계형 등이 가세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 ‘압구정 다이어리’ 속에는 전문 스타일리스트들이 선보일 의상과 소품,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의 ‘멋집’들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

tvN 관계자는 “압구정동은 다양한 인간 군상이 공존하는 정글과도 같다”며 “그곳에서 생존해 가는 젊은 여성들의 이야기는 압구정 안에 있든, 밖에 있든 누구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형 칙릿’의 진수를 보여줄 tvN 새 트렌디 드라마 ‘압구정 다이어리’7월 17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사진=왼쪽부터 전혜빈,고은아,에이미,황승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