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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내달 1일 개통

흥덕, 광교, 판교, 동탄 신도시와 서울간 교통체증이 민자고속도로 개통으로 해소된다.

30일 국토해양부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22.9km)를 내일 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로 건설을 위해 민자 5,732억원, 국고 3,673억원, 보상비 5,527억원, 총 1조4,932억원이 투입됐고, 2005년 10월 시공한 이후 신도시 입주일정에 맞추기 위해 민자도로 건설기간중 최단기간인 44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7개의 나들목(흥덕, 광교, 서수지, 서분당, 서판교, 고등, 헌릉)과 2개의 본선영업소(서수지, 금토) 10개의 터널과 21개소의 교량이 설치됐다.

용인-서울간 민자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평소 경부고속도로 체증 감안시 흥덕~세곡동 구간에서 45분 정도 걸리던 것이 23분 대로 22분의 단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30일 2시부터 금토영업소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의 축사로 개통행사가 시작됐다.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