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티타늄(Titanium)으로 만들어진 신용카드가 나온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the Black회원에게 티타늄을 소재로 만든 카드 플레이트(plate)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티타늄은 ‘금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릴 만큼 내구성이 강해 다이아몬드와 함께 ‘영원불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소재의 특성에 따라, 최근 시계 등 고가명품 악세서리와 예술작품의 소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우주항공, 의료분야 등 첨단산업 소재로도 각광 받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반카드의 3배(42g)에 해당하는 무게감과 존재감은, 소유하는 것 자체로 ‘성공의 아이콘’이 된 현대카드 the Black의 품격을 잘 드러낸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고유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 관계자는 “현대카드 the Black은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 최상위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지갑 속 신분증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에 걸 맞는 카드 디자인의 진화는 끝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타늄 플레이트는 현대카드 the Black은 기존 회원의 경우 희망 회원에 한해 추가 발급되며, 신규회원은 별도 신청 없이 플라스틱 소재 카드와 함께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