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MC몽의 말에 주식을 했는데 주식이 폭락해 큰 손해봤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근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2'에 출연해 MC몽의 말만 믿고 주식을 산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어느 날 MC몽이 내게 와 '주식 정말 좋은 게 있다. 확실하다. 형한테만 말하는 거다'라고 주식을 권유해 꽤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확실히 오를 것이라던 주식은 폭락을 거듭했다"며 "결국 3,800원에서 280원으로 폭락해 큰 손해를 입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듣고 있던 MC몽은 "형은 그래도 낫다. 김C 형은 우리가 얘기하는 걸 몰래 듣고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다"고 응수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근을 비롯해 MC몽, 은지원 등이 함께 출연해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