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연희-송승헌 애인만들기’, ‘전인화 엄마라고 생각하기?’ 등 유동근 ‘고백’ 화제!

배우 유동근(53)이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부인이자 배우 전인화와(44)의 연애 스토리와 결혼생활에 대해 처음으로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유동근은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카리스마 있는 평소 이미지와는 다르게 집에서는 작아지는(?)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집에서 전인화의 눈치를 많이 본다"라며 "싸웠을 때는 슬그머니 커피 한잔을 타다 주고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시간이 조금 흐르면 마셨나 안마셨나 슬쩍 들어가 살펴본다. 안 마셨으면 '식었겠네..'하고 내가 한 모금 마시고 눈치보다 나온다"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이날 유동근은 "전인화가 가녀리고 청순한 이미지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라며 "체하기라도 하면 묻지도 않고 터프하게 손끝 발끝을 다 딴다"고 전인화의 색다른 면모를 폭로해 장내를 폭소도가니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전인화에 대해 유동근은 "살아보니까, 부인을 부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엄마라고 생각하는 게 좋더라"라며 부부로 살아가는 노하우도 살짝 공개했다.

한편, 시종일관 재치있는 입담을 늘어놓은 유동근은 '놀러와'에서 배우 이연희-송승헌의 '오작교' 역활을 했다고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려 보여 이연희와 송승헌 사이을 왔다갔다하며 서로에 대해 물어봤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