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초기 불후의 명작 1·2·3집 재발매 ‘팬들 환호~’

그동안 품절되어 구하기 어려웠던 김건모의 데뷔앨범을 비롯한 초기 앨범 3장이 재발매된다.

이번에 “불후의 명작”이라는 타이틀의 박스 세트로 재발매되는 앨범은 그의 진정한 음악적 전성기로 평가받고 있는 김창환 사단 시절의 초기작인 1집, 2집, 3집이다.

1992년에 발매된 1집은 박광현의 원곡을 독특한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90년대를 그의 시대로 만드는 초석이 되었다.

레게 열풍을 주도한 국민가요 ‘핑계’가 수록된 2집에는 이 곡 외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던 ‘혼자만의 사랑’이 각종 차트를 석권, 93년도 MBC, KBS, 골든 디스크 가수왕에 등극하며 자타공인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았다.

280만 장이라는 단일 앨범으로는 국내 최고의 판매량으로 기네스북에 오르며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 정점에 올랐던 3집에는 ‘잘못된 만남’, 불후의 발라드 명곡 ‘아름다운 이별’ 등의 히트곡이 수록되었다.

김건모의 초기 3부작은 음악성, 대중성 양면으로 뛰어난 평가를 받아온 앨범이었지만 그동안 품절되어 구하기 어려운 희귀 명반 목록에 올라있었다.

이번에 ‘불후의 명작’이라는 박스세트로 발매되는 3부작은 오리지널 재킷과 수록곡 리스트를 그대로 담았으며 특별히 전곡 24비트로 리마스터링되어 선보여 더욱 소장가치를 높였다.

한편 ‘불후의 명작’ 시리즈는 가요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명곡들을 재조명하는 컴필레이션 박스 세트로 그동안 신승훈, 장혜진의 히트곡들을 담아내어 가요 음반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