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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이수영만 보면 아들이 자꾸 ‘토’를 한다고...?”

방송인 박경림(30)이 절친 이수영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경림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절친 사이인 가수 이수영에게 "아들 민준이가 이수영만 보면 자꾸 토를 한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한 것.

이유인즉슨 이수영이 아기를 보러간 첫날, 예쁘다며 많이 흔들었는데 이후부터 자동으로 토를 하기 시작했다고.

또 박경림은 "이수영과 장나라는 아이를 낳으면 잘 키워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수영이는 매일 같이 오지만 애가 토를 하고 장나라는 다음날 중국으로 가 두 달간 모습을 못 봤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아들 민준의 얼굴 생김새가 처음과 달리 점점 아빠를 닮아가더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림은 "처음에 아이가 아빠를 많이 닮았었는데 갈수록 나를 닮아가더라"며 "그래서 문을 닫고 '너 엄마 얼굴로 평생 살래?'라고 말했더니, 머리를 긁적긁적 이던 아들이 다음날부터 다시 아빠 얼굴을 닮아가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박경림은 지난 3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아들 민준 군의 사진을 6장 공개하며 아들을 대한 극진한 모정을 드러냈다. (사진=KBS 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