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신입답지 않은 신인그룹 2NE1(투애니원,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 씨엘(cl))이 등장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2ne1은 1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MC와의 토크시간을 가졌다.
특히 MC 유희열이 제안해 만든 '오디션의 장'에서 산다라박은 'IN OR OUT'의 깜찍한 노래솜씨, 씨엘(CL)은 강렬한 랩실력, 공민지는 화려한 댄스실력과 더불어 박봄은 'I Want You Back' 노래까지, 다채로운 장기자랑을 선보여 관객들뿐만 아니라 MC 유희열을 감동케 했다.
또한 앞서 "데뷔 2개월 만에 세상의 중심이 된 그룹", "데뷔 무대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소개한 MC 유희열은 "지난 주에 출연한 이수영, 박경림, 장나라의 '3ne1'을 봤나?"라고 물었다.
이에 씨엘은 "봤다. 너무 감사하다. 실제로도 꼭 뵙고 싶다"며 답했고, MC 유희열은 "그들의('3ne1') 행동을 내가 대신 사과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장내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ne1뿐만 아니라 화려한 컴백과 동시에 특이한 안무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정현과 젊음과 열정이 빛나는 뜨거운 Rock&Roll의 주인공 노브레인과 일명 '가요계의 엄친아' 유승찬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