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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 박지헌 심경고백, ‘아들 빛찬이 사진도 공개’

지난 10일 네살된 아들을 공개한 V.O.S의 박지헌이 아내와 아들의 존재를 공개하된 이유와 심경을 밝혔다.

V.O.S의 새 소속사 제이본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적으로 박지헌의 아들 빛찬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의 심경도 함께 밝혔다.

박지헌은 "아들 빛찬이는 커가도 신상을 노출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 큰 고통이었다. 가족들의 자유가 나 때문에 보장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힘들었다"며 ".우리 충분히 예쁘게 살고 있는데 왜 이렇게 살아야할까. 늘 저희 가족은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 아이의 임신 소식과 출산 결심을 하게 되면서 저희 가족은 세상에 우리 가족사를 알려야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시작했다"며 "둘째 아이 역시 더 이상은 축복받지 못할 일은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저희 가족은 이 순간 너무나 설레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박지헌은 전 소속사 스타제국과 V.O.S 상표권 등을 놓고 불거진 논쟁에 대해 "회사의 이적이나 여러 가지 논쟁들 역시 사실 저와 저희 가족에게는 더 이상의 의미가 없다"며 "그저 행복해지고 싶고 그저 자유롭게 살고 싶은 심정뿐"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온라인상으로 팬들의 심정을 접하면서 이해해주고 격려해주시는 많은 팬들에게 한없이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며 "저를 지켜보는 모든 이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분명한 건 더 정직하고 더 행복하게 살겠다는 약속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아들 빛찬이를 낳기 전 혼인신고를 하지 못해 '빛찬이'는 호적상 아내 서명선 씨의 아들로 돼있다. 서 씨는 현재 둘째를 임신해 8월 출산 예정이며, 두 사람은 11월께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