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쥐'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배우 김옥빈을 쏙 빼닮은 '캠퍼스 퀸'이 공개돼 화제다.
12일 방송된 KBS 2TV '도전 황금사다리'에서는 '가톨릭대 김옥빈'으로 불리며 학교 게시판에 익명의 남성들의 관심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이미 퀸카로 정평이 난 여대생 홍희득 양 출연했다.
가톨릭대 심리학과 06학번 홍희득 양은 김옥빈을 연상케 하는 눈빛과 미모의 소유자로 특히 4년 평균 평점 4.2점을 자랑하며 지성까지 겸비해 눈길을 끈다.
학창시절 각종 콩쿠르 대회에서 수상한 뛰어난 한국무용실력을 공개해 단아한 매력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심사위원으로 함께한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과 MC 붐이 홍희득 양에게 "이상형이 누구냐?"고 묻자, 신동을 선택하며 "내 이상형은 체격이 좀 있는 재밌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4등은 누구냐고 묻자 "은혁씨..."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상금 500만원에 도전하는 1라운드 '너를 보여줘' 코너에서는 가톨릭대 댄스 동아리 여학생들이 2NE1(투애니원)을 비롯한 여성그룹의 파워풀한 댄스를 차례로 선보이며 댄스퀸다운 면모를 과시하는 가운데 한 여대생이 이특에게 기습 뽀뽀를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