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의 출연자들이 소녀시대의 의상을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의 16명의 미녀들이 소녀시대의 스키니진에 이어 마린룩에 도전한 모습을 선보인 것.
소녀시대의 신곡 '소원을 말해봐' 의상 컨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미녀들은 새로운 컨셉트에 낯설어 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이라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는 후문.
하지만 '미수다'의 왕언니 따루는 "소녀시대가 지(Gee)'로 활동할 때 제작진이 스키니진을 입혀 허벅지에 바지 봉제 자국이 생겼었다"며 "소녀시대를 따라하는 건 무리가 있다. 제작진은 나 같은 통통한 몸매도 생각해 신중히 컨셉트를 정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미수다'에는 박소현, 홍록기, 김나영, 유건, 김용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