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여제’ 고고걸스 듀오 ‘원투’와 입담 대결

신인 여성듀오 '고고걸스'가 라디오에 출연한다.

고고걸스는 1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2라디오 '전현무의 프리웨이'의 '프리웨이 휴게소' 코너에 출연해 남성듀오 '원투'와 입담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고고걸스는 지나(민지나·22)와 세라(이세라·23)로 구성된 팀으로 스스로 '못생긴 외모'를 강조하고 복고풍의 펑크머리와 독특한 복장으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여자 노라조' 혹은 '여자 컨츄리 꼬꼬' 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이들은 최근에는 여성 아이돌 그룹 2ne1의 노래 '파이어'(fire)를 패러디한 UCC 동영상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들은 첫 싱글 '고고씽'을 발표하고 포크록 밴드 화이팅 대디의 곡을 복고풍 하우스 리듬으로 재편곡한 타이틀곡 '이쁜이 꽃분이'로 활동 중이다.